이혁재 통합진보당 인천 연수 예비후보는 옥련체육공원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에 참석, 주민협의없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공사 강행을 비판하고 공개간담회 개최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옥골도시개발 사업지구는 수천세대의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개폐식 사격장 설치로 인한 소음 등이 예상돼 사격장 위치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 뒤, 지역주민과의 공개간담회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날 주민들과 공사현장을 방문, 사전협의를 약속해놓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한데 이어,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만나 “수인선 보조급전구분소 설치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원만한 공사가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수도권본부장과의 공개 간담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격장 설립예정지역은 해역방위사령부 사격장과 인천시립사격장 등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은 수십년간 소음피해를 받아왔다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