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시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정구)는 27일 김포한강로 중간지점인 시네폴리스 IC의 교통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서울방면 시네폴리스 IC에서 시청 및 강화 방향으로 U턴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포한강로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까지 16.3㎞ 왕복 6차로 도로로 그동안 이용 운전자들은 서울방면에서 김포시청 및 강화로 가려면 신곡 IC까지 주행해 약 왕복 9㎞를 되돌아 와야 했다.
이같은 불편을 개선키 위해 사업소는 지난 20일 김포경찰서와 교통안전 및 소통 대책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이달 말까지 시설물을 완료해 다음달 1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U턴 통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한강로를 이용하게 되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한편,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의해 추진된 김포한강로는 48호선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키 위해 2011년 7월초 조기 개통됐다.
김포시, LH공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3개 기관이 2008년 6월경 착공해 4년여 기간을 동안 총 8천800억원과 연인원 24만9천명이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