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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추억… 특별하게 엔딩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부천문화재단은 27일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명소가 된 판타스틱스튜디오의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나누는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다른 모습으로 또 만나요’를 다음 달 1일부터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의 모습을 담고 있는 판타스틱스튜디오의 기획전시와 더불어 동북아 영상문화의 초석 역할을 해오며 영상문화도시의 브랜드 강화에 일조하는 등 스튜디오로서의 마지막 개방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철거작업을 앞두고 판타스틱스튜디오를 가슴으로 기억하는 표지석 남기기, 다큐멘터리 및 UCC 상영 외에 사진과 보도물을 전시하는 ‘10년 기억전’, 어린이들의 체험공간인 ‘그림으로 남겨요!’, 만화작가들의 만화 크로키 그리기 외에도 종로거리에 놓인 전차를 활용한 일일찻집인 ‘전차카페’ 등 많은 볼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시아 영상문화의 메카에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판타스틱스튜디오는 시설물만 약 130채에 이르고 추억이 담긴 옛 전차의 모습도 그대로 보존돼 있다.

1930~1970년대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화신백화점, 종로경찰서, YMCA, 보신각, 우미관 등의 당대 유명 건축물과 추억의 종로거리, 충무로, 청계천 모습을 되살린 종합영상촬영 스튜디오다.

한편, 다음 달 23일까지 16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단편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작품은 판타스틱 영화제에 어울리는 주제를 다룬 60분미만의 단편영화로, 선정작은 제16회 PiFan의 ‘판타스틱 단편걸작선’과 ‘부천 초이스’ 섹션을 통해 선보인다.

또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에 선정된 작품은 ‘단편 대상’ ‘한국단편특별상’ 등 4개 부분 총 1천 3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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