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일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만들기 마스터플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원의 인문학도시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육성전략의 방향과 내용으로 5대전략 15대 부문계획 68개 실행사업 중 신규제안 39개사업에 대한 제안배경 및 추진방향 등의 설명을 듣고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중심 수원만들기 마스터플랜은 인문학적 수원시의 여건과 인문자원현황, 인문학도시 개념과 특징, 인문학관련 국·내외 사례조사 및 분석, 인문학 중심도시 육성전략 및 전략별 실행사업 등을 담고 있다.
또 단순히 책 읽기, 도서관 인프라 확대 등의 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넘어 공간·시간·인간의 삼각축을 통해 형성된 우수 인문콘텐츠를 보유한 ‘인문도시 수원’ 실현을 담고 있다.
특히 체험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노력하면 글로벌 휴머니스트가 될 수 있다는 인간평등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글로벌 휴머니스트 홈 수원’을 비전으로 제안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 제안된 시책들에 대해 발전적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수원만의 특화된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전략별 대표사업을 발굴,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원시가 사람중심의 도시로 재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