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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점수 쑥쑥’ 값진 종합 2위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값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 2일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3천361점을 얻어 서울시(금 12·은 15·동 10, 1만6천638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도는 또 16개 시·도 중 점수가 가장 많이 향상된 시·도에 주어지는 성취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빙상감독인 이경희 감독은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지도자상을 수여받았다.

강원도가 금 5개, 은 4개, 동메달 14개로 1만2천314점을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했고 폐막 전날까지 종합 2위를 달리던 인천시는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4개로 1만2천76점을 얻어 종합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북 전주 화산빙상장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는 마지막날 휠체어 컬링에서 부산시를 7-5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도는 이번 대회 4개 정식 종목 중 빙상과 휠체어컬링에서 종목 우승을 달성하고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종목 3위에 입상했으며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아쉽게 종목 5위에 머물렀다.

특히 휠체어컬링은 지난해 8위에서 1위로 7계단이나 상승하며 도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고 빙상도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강원도 평창에 전용숙소까지 마련하며 훈련했던 스키는 포근해진 날씨 때문에 눈이 녹아내리면서 선수들의 적응력이 떨어져 기대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고 아이스슬레지하키는 1회전에 강적 강원도를 만나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빙상 여자 성인부 IDD(지적장애) 김현지(500·1천m)와 빙상 여자 청소년부 IDD 이지혜(이상 수원시, 500·1천500m),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Free SITTING(평택시, 절단 및 기타장애 1·3㎞) 등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스키 여자 알파인 여자 IDD김송이(회전·슈퍼대회전·슈퍼콤바인드)와 남자 알파인 BLINDING(시각장애) 이붕재(회전·슈퍼대회전·슈퍼콤바인드)가 3관왕에 오르며 빙상 여자 DB(청각장애) 함유선(1천·1천500m)이 2관왕에 오르는 등 3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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