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19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휴관은 새봄을 맞아 한국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재미있는 만화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일부 상설 전시 개편 및 시설 개보수를 위해 진행한다.
박물관 3층에 위치한 국내 1세대 베스트셀러 만화가 ‘김종래 기념관’을 우리나라 성인만화의 선구자 ‘고우영 기념관’으로 변경하고, 4층의 체험 전시공간인 ‘만화가의 머릿속’ 전시물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등 일부 상설 전시들이 개편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의 쾌적한 박물관 관람을 위해 전체동의 소독 및 청소와 시설 유지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개편 후 가족끼리 또는 친구와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교육, 기획공연 등 많은 이벤트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변신한 한국만화박물관의 모습을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20일부터 정상 개관을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310-3022) 또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comicsmuse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