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입주 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대적인 기업현황 조사를 진행한다.
6일 송도TP에 따르면 정확한 기업 분석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산업기술단지의 101개 기업을 전자정보(54개), 정밀기계(25개), 바이오(12개), 신소재(10개) 등 4개 업종별로 나눠 기업현황 구조화 작업에 나선다.
송도TP는 우선 기업현황 조사 및 파악을 위한 방문파일을 만들어 박·석사급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멘토·매니저로 지정된 임직원들이 개별적 방문일정을 잡아 기업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현황을 밀착조사하게 된다.
기업의 경영 및 기술개발 현황,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송도TP에 대한 만족도 등이 담길 이 현황조사는 정밀분석을 통해 기술경영통합지원사업에 반영된다.
송도TP는 지속적인 추적 실태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시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으로, 지원기업에 대한 자료검색 효율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기업 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사를 벌이게 됐다”며 “정기적인 기업방문 등을 통해 기업의 어렵고 힘든 점을 파악, 해결방안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