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언한 수원시청이 내셔널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시청은 10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터진 조태우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1-0으로 제압했다.
수원시청은 전반 초반부터 대전 한수원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대한 한수원의 골문을 노리던 수원시청은 후반 20분 상대진영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수길이 밀어준 것으로 조태우가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시청은 용인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도움 2개를 배달한 고경민의 활약에 힘입어 강릉시청을 2-1로 눌렀다.
전반 9분 강릉시청 이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용인시청은 전반 16분 골에어리어 중앙에서 고경민이 왼쪽으로 밀어준 것을 김민오가 왼발로 밀어넣어며 1-1 동점을 만든 뒤 전반 27분 역시 고경민의 도움을 받은 김연건의 추가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원정 경기를 치룬 준우승팀 고양 국민은행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16분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외국인 선수 호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국민은행은 전반 27분 하정헌, 전반 36분 박병원, 후반 12분 이상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현대미포조선 외국인 선수 티아고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뒤 후반 44분 최병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밖에 안산 H FC는 충주 험멜과 방문경기 득점없이 비켰고 인천 코레일은 창원시청과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