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5.7℃
  • 구름많음강릉 30.6℃
  • 서울 26.8℃
  • 구름많음대전 26.7℃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7.3℃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6.1℃
  • 맑음고창 26.3℃
  • 맑음제주 27.2℃
  • 흐림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3.9℃
  • 구름많음금산 25.7℃
  • 흐림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6.5℃
기상청 제공

인천세관, 한미 FTA ‘속앓이’ 풀어준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경기도, 경기FTA활용센터와 더불어 경기서남부지역 대미(對美)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미 FTA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1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9일 시흥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100여개의 대미 중소수출기업들이 참가해 FTA발효에 따른 수출환경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 세관직원이 1:1 현장 컨설팅도 실시해 평소 FTA 활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경기서남부지역 중소기업은 약 2천500여개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부품 등으로 이들 품목 대부분은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돼 수출경쟁력확보가 가장 크게 기대된다.

그러나 한·미 FTA는 다른 FTA와는 달리 미국 세관직원이 중소수출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검증하는 직접검증 방식으로 우리 중소수출기업이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인천세관은 중소수출기업들은 FTA 특혜관세 활용방법과 절차가 복잡하고 원산지증명 및 입증서류 확보에 가장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이로 인해 FTA활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대미 중소수출기업 1천332개를 상대로 1:1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지난 8일에는 ‘한·미 FTA특별 통관지원 100일 작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미 FTA 조기 정착에 세관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진인근 인천세관장은 “이러한 공동 행사를 기회로 수출기업과 정부, 지자체 등 각 경제주체들의 노력이 모여서 인천·경기지역 경제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