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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준비 박차

강화군이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진달래 개화 예정 시기에 맞춰 다음달 20일부터 고인돌 광장과 고려산 일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봄꽃 축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고려산 정상과 백련사 등산로에는 방문객들에게 삶의 여유와 사색, 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진달래 포토존과 강화나들길 사진을 전시해 아름다운 강화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37만 여명이 다녀간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왕 4년, 인도의 천축 조사가 이곳에서 절터를 찾던 중 정상 연못에 피어있는 오색 연꽃을 날려 하얀 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를, 노란 연꽃이 떨어진 곳에 황련사를, 청색은 청련사, 적색은 적석사, 흑색이 떨어진 곳에는 흑련사를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가 1천600년의 역사 속에 전설을 안고 있다.

한편 진달레 축제 기간동안 고인돌 광장과 고려산 인근에서는 강화도의 해풍과 비옥한 땅에서 생산된 강화 농수특산물과 시골의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친환경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강화의 역사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봄나들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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