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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거부’ 고양양일初에 대기오염측정소

<속보>고양 식사지구 주민과 양일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인근에 위치한 레미콘 공장과 건설폐기물처리업체로부터의 피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2·3·8·10·14일, 3월6일자 1·6·7면 보도) 고양시가 양일초등학교 옥상에 대기오염측정시설을 설치했다.

고양시는 12일 원래 식사지구내 식사도서관 오상에 설치되어 있던 대기오염측정소를 대기오염 환경개선 대책의 하나로 학부모들이 요구한대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소는 일산화탄소, 오존,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5개 항목에 대한 대기오염도와 풍향, 풍속 등을 1시간 간격으로 측정한다.

또 측정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나 식사지구 내 전광판을 통해 알려 주민들은 대기오염 상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른 지역 대기상태와 비교, 식사지구가 시 평균 수준 이내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양일초교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1주일째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지난달 7~9일에도 등교거부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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