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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경찰순경 고민 해결 맞손 해경-중구정신보건센터 협약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전투경찰순경의 고민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중구정신보건센터와 심리검사 업무협약을 맺고 심리상담 자문위원 2명을 위촉했다.

인천해경은 최근 핵가족화 된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전경대원들 가운데 사회성 교육이나 경험부족으로 병영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투경찰순경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심리상담 및 치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정신보건센터의 협조를 받아 4월부터 3단계 ‘전경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먼저 1단계 전경 총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및 설문조사(우울증, 자살충동, 스트레스 등 6가지)를 실시하고, 2단계는 1단계 조사대상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전경을 선별해 심층 상담을 실시하며, 부모가 동의할 경우 부모도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지막 3단계는 2단계 상담자 중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는 경찰병원 치료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상명하복 형태의 조언이나 지시가 아닌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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