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선(인천 삼산중)이 제23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문선은 13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중등부 44㎏급 인상에서 41㎏을 들어 박에벤(광주체중·40㎏)과 박건영(광주 정광중·38㎏)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50㎏을 기록, 박건영(48㎏)과 박에벤(4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문선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91㎏으로 박건영(86㎏)과 박에벤(85㎏)에 크게 앞서며 3관왕에 등극했다.
중등부 63㎏급에서는 장윤희(고양 화수중)가 인상에서 63㎏을 들어 노은영(인천 강남중)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도 83㎏을 들어 고여신(수원중)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장윤희는 합계에서 146㎏을 기록해 노은영(145㎏)과 고여신(143㎏)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노은영은 용상에서 78㎏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고여신은 인상에서 60㎏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고등부 53㎏급에서는 김지수(인천 부평디자인과학고)가 인상에서 60㎏으로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70㎏으로 3위로 처졌지만 합계에서 130㎏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나현아(경기체고)는 인상에서 45㎏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71㎏과 116㎏을 기록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체급 김예나(경기체고)는 인상에서 50㎏을 들어 3위에 올랐다.
한편 고등부 48㎏급 조스라(경기체고)는 인상(55㎏)에서 은메달을, 용상(70㎏)과 합계(125㎏)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중등부 48㎏급 강나경(인천 인주중)은 인상(38㎏)과 용상(45㎏), 합계(83㎏)에서 동메달을 3개를 목에 걸었으며 69㎏급 박성은(인주중)은 인상에서 55㎏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