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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라돈치치 2R ‘최고 공격수’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라돈치치가 2라운드 최고의 공격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내며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한 자리를 꿰찼다.

라돈치치는 수원의 2-0 승리를 이끌면서 새롭게 경기장을 준공하고 첫 홈 경기를 치룬 친정팀 인천의 집들이 행사에 찬물을 뿌렸다.

또 올 시즌 처음 K리그 무대에 오른 수원의 에벨톤C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해 ‘꼴찌팀’인 강원FC에 시즌 첫 승을 선사한 김은중(강원)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됨과 동시에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김은중은 지난 10일 대구FC와의 홈 개막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에벨톤C와 함께 에스티벤(울산), 김은선(광주), 김정주(강원)가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오재석(강원), 김상식(전북), 곽태휘(울산), 김동우(서울)가, 골키퍼 자리에는 김영광(울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베스트 매치는 지난 10일 치러진 부산-제주(1-1 무승부) 전이 선정됐고 강원은 총점 9.1점을 얻어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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