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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4.11총선] “김포 도시철도 민자유치는 선거용 발언”

 

새누리당 유정복(김포) 의원이 무책임한 김포도시철도를 둘러싼 당·정협의 및 민자유치 추진 등 논란에 대해 “도시철도 사업이 어떻게 되든 말든 오직 선거용으로 이용했던 속셈이 드러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인내의 한계를 느껴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사실관계와 함께 분명한 입장을 밝혀 시민들께 더 이상 피해와 혼란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김창집 후보의 도시철도 민자유치 발언과 관련 “도시철도 건설은 각고의 노력끝에 당초의 고가 경전철을 지하철도로 변경, 현재 최종적으로 정부의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 과정에서 유력기업으로부터 민자사업 제안을 받고 유영록 시장과 함께 보고를 청취했지만 기본계획 변경승인 이후에 시민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에 일절 얘기해온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지난 3월7일 김창집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마치 자신이 도시철도 민자사업을 추진해왔고 당정협의에서 결정된 것처럼 밝혔지만 다음날 유영록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당정협의가 없었고 공식 민자사업 제안서도 보지 못했다고 밝혀 무책임한 발언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는 지난 4년전 18대 총선시 경전철도 안된다고 비아냥거렸다가 2년전 유영록 시장이 당선되자 지하철추진위원회를 만들어 9호선 연장을 하겠다며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무책임한 행위를 반성하기는 커녕 다시 한번 도시철도를 선거에 이용하려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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