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가 2012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여자고등부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고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여고 사이클 최강임을 확인했다.
연천고는 21일 가평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개인도로 경기에서 최지혜, 김유진, 유종민, 김병주가 출전해 최지혜가 2시간55분41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유진과 유종민, 김병주는 3시간01분01초를 기록하며 강현경, 김지원(이상 서울체고), 신지영(경북체고) 등과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한 뒤 사진 판독 결과 김유진이 은메달을, 유종민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남이섬 삼거리를 출발해 이화리, 복장리, 청평댐을 거쳐 빗고개와 남이오거리를 지나 남이섬 삼거리로 돌아오는 코스를 2번 돌아 81.2㎞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서 연천고는 초반부터 선두를 지키다 최지혜가 치고 나가고 나머지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의 추격을 차단하는 작전으로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연천고는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도 8시간57분43초로 서울체고(9시간07분22초)와 인천체고(9시간25분36초)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지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와 같은 코스를 3번 돌아 121.8㎞를 달리는 남고부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는 고도현, 김현진, 박용학, 유윤근, 한탁희, 김웅겸, 김황희, 진용건, 오동준, 이재하가 팀을 이룬 가평고가 10시간34분55초를 기록하며 경북체고와 동 시간을 기록했지만 상위 입상자가 많아 1위에 올랐다. 의정부공고는 10시간35분01초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개인도로 경기에서는 하탁희(가평고)가 3시간31분37초를 기록한 한탁희(가평고)가 모두 5명의 선수와 동 시간을 기록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박민호(경북체고), 오기호(충남 합덕제철고)에 이어 세번쨰로 골인한 것으로 확인돼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