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구리 KDB생명)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한 시즌 최다 라운드 MVP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8라운드 MVP로 신정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신정자는 지난 1, 2, 5라운드에 이어 시즌 네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한 시즌 최다 MVP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한 시즌 한 선수가 라운드별 MVP를 3차례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한 선수가 한 시즌에 4번의 MVP로 선정된 것은 신정자가 처음이다.
신정자는 8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55표 가운데 33표를 획득해 팀 동료 한채진(19표)과 강아정(청주 국민은행·3표)를 압도적인 표 차로 따돌리고 MVP에 올랐다.
8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6.0득점, 4.8개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신정자는 KDB생명이 8라운드에 4승1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경기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 투표에 의해 선정된 8라운드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는 춘천 우리은행 고아라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