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해상교통사고를 사전에 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청이 이번에 개발한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은 항로를 이탈하거나 충돌 위험이 있는 선박에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 같은 시스템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 중인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선박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지능적으로 분석·감시해 선박 운항자와 해양집행기관인 해양경찰에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