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구(가평군청)와 이주미(연천군청)가 2012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장경구는 지난 23일 가평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에서 5시간59분06초로 유기홍(충남 금산군청·5시간59분56초)과 염정환(서울시청·6시간00분59초)을 따돌리고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뒤 남일반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또 이주미는 여일반에서 5시간16분04초로 나아름(전남 나주시청·5시간16분16초)과 김유리(서울시청·5시간24분23초)를 제치고 개인종합 1위에 오른 뒤 여일반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여고부 최지혜(연천고)도 4시간15분15초로 팀동료 유종민(4시간19분49초)과 김유진(4시간19분51초)을 꺾고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녀고등부 단체종합에서는 가평고와 연천고가 14시간38분00초와 12시간54분56초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고 남일반 단체종합에서는 가평군청이 18시간12분13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김웅겸(가평고)은 최우수신인상을 받았고 정한종(연천군청), 백용현(가평고), 안병기(연천고)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김정환(가평군청), 박정석(연천고)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열린 크리테리움에서는 남일반 개인 임채빈(가평군청·1시간07분55초)과 단체 가평군청(3시간23분45초), 남고부 개인 고도현(가평고·49분05초), 단체 가평고(2시간27분17초), 여고부 단체 연천고(1시간58분51초)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