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이민현 조(용인 신갈중)가 2012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이민현 조는 27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복식 결승전에서 권순우-이정현 조(서울 마포중)를 맞아 세트스코어 2-1(3-6 7-6 10-5)로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3-6으로 내준 신산희-이민현 조는 둘째 세트에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면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안정된 스트로크로 상대를 공략해 힘겹게 7-6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신산희-이민현 조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가다 강한 체력을 앞세워 10-5로 세트를 마무리 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중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윤일상이 신산희(용인 신갈중)를 맞아 세트스코어 2-1(5-7 6-2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권순우(마포중)를 2-1(6-3 3-6 6-0)로 꺾은 이번 대회 2번 시드 한재석(강원 우천중)과 결승에서 맞붙고 여중부 단식에서는 이번 대회 여중부 2번 시드 배도희(안양서여중)가 지선애(충남 조치원여중)를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원 양구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2012 춘계대학연맹전을 겸해 열린 여대부 복식에서는 문예지-유송이 조(명지대)가 정혜진-배윤영 조(한국체대)를 2-0(6-1 6-4)로 손쉽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른 유송이는 이날 여대부 단식에서도 팀 동료 예효정을 2-0(6-0 6-3)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같은 팀 신정윤과 패권을 다투게 돼 3관왕을 눈앞에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