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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진경욱 男일반 그레코 84㎏급 평정

진경욱(수원시청)이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4㎏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진경욱은 27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결승에서 박해근(서울 구로구청)을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 박해근의 중심을 무너뜨린 진경욱은 안아던지기 기술로 3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2라운드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상대 거센 공격을 막아내며 값진 1점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이상규는 이동욱(경북 칠곡군청)과 결승전에서 라운드 스코어 0-2(1-5 0-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96㎏급 윤찬욱(수원시청)도 결승전에서 구태현(LH)을 맞아 접전을 펼쳤지만 1-2(0-1 3-0 0-1)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는 박대건(용인대)이 김도형에게 1-2(1-0 0-1 0-1)로 역전패 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신상헌과 자유형 84㎏급 이학진, 96㎏급 이종화(이상 부천시청)와 신제우(평택시청),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84㎏급 임성훈, 96㎏급 한재용(이상 한국체대), 자유형 66㎏급 전호범과 성준영, 74㎏급 이동엽, 여일반 자유형 72㎏급 이종순(이상 용인대)은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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