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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배도희 남녀중등부 우승

윤일상(수원북중)과 배도희(안양서여중)가 2012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녀 중등부 단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윤일상은 28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중부 단식 결승전에서 한재석(강원 우천중)과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6-2 6-7 6-3)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남중부 8번 시드를 받은 윤일상은 2번 시드인 한재석을 맞아 강력한 포핸드로 상대를 제압,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윤일상은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선 한재석의 강한 포핸드와 스트로크에 주춤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아쉽게 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1을 허용했다.

둘째 세트를 아쉽게 내주면서 긴장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윤일상은 오히려 3세트 들어 더욱 침착한 플레이로 한재석의 공격을 받아내며 안정된 스트로크로 상대 실책을 유도해 6-3으로 세트를 마무리, 2시간50분간의 혈전을 마감했다.

윤일상은 지난해 문경에서 열린 아시아테니스연맹(ATF) 시리즈 1차대회 14세이하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중부 단식 결승에 진출한 배도희도 심솔희(강원 원주여중)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2번 시드를 받은 배도희는 3번 시드 심솔희와 접전이 예상됐지만 안정된 스트로크로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도 반격에 나선 심솔희의 추격을 뿌리치며 게임스코어 6-4로 세트를 마무리 해 전국대회 개인전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같은 날 강원 양구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춘계대학연맹전을 겸해 열린 여대부 결승전에서는 유송이(명지대)가 같은 팀 신정윤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단체전과 복식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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