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공고가 제32회 회장배 학생씨름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공고는 5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고를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지난 2008년 제28회 대회 우승이후 4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준결승전에서 수원농생고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남양주공고는 제1 경기에서 임강민이 용인고 정희구를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제2 경기에서 이욱진이 상대 유승범에게 배지기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남양주공고는 제3 경기에서 김상훈이 지대한을 안다리로 모래판에 누이며 다시 앞서갔다.
남양주공고는 제4 경기와 제5 경기에서 배준용과 정헌재가 용인고 한성철과 김상욱에게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패해 2-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제6 경기와 제7 경기에서 이상문과 김용우가 상대 송원택과 김윤수를 밧다리와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 경장급에서는 임강민(남양주공고)이 성우재(용인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소장급 이호영(수원농생고)과 청장급 이한기, 용장급 엄태현, 용사급 김성수, 역사급 장우혁, 장사급 오세빈(이상 용인고)도 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