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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 명칭변경 고심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발연)이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대권 잠룡인 김문수 지사의 개인 연구기관이라는 잇따른 비난 등에 대한 해소가 그 이유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현삼(민·안산) 의원은 최근 임시회를 통해 “‘개발’이라는 명칭이 1960년대, 1970년대 소위 개발연대적인 냄새를 풍기며 오히려 경발연의 연구활동에 제약을 가져올 수도 있다”며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그간 도의회 민주당 등 야당과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경발연을 두고 ‘김문수 도지사의 대선 도전을 돕기 위한 개인 싱크탱크’라고 지적해온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발연은 서울시와 대전시, 부산시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기관 명칭 등을 참고로 적합한 명칭 찾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발연은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기가 힘이 든다”며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3월 말까지 검토의견을 제출해달라고 했음에도 아직까지 넘어온 서류가 없다”며 “경발연이 비협조적으로 나올 경우 명칭 변경 관련 개정조례안부터 상정한 뒤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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