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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중, 중앙중 꺾고 중등부 ‘초대 챔프’

안양 평촌중이 제1회 수원시장기 초·중학교야구대회에서 중등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평촌중은 12일 수원야구장에서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결승전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최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안산 중앙중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회까지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평촌중은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문준기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5회에도 지건호, 문준기, 최원준, 양화종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고 6회 김민석의 볼넷과 김한별의 우전안타 등을 묶어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성남 희망대초가 시흥 소래초를 10-7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희망대초는 1회와 3회 각각 1점씩을 내줘 0-2로 끌려갔지만 3회말 볼넷 2개와 2루타 2개 등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 1점씩을 주고받아 5-3으로 앞선 희망대초는 5회초 4점을 내눠 5-7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 2루타 3개, 안타 2개, 볼넷 1개를 얻어 5점을 뽑아내며 재역전에 성공, 3점 차 신승을 거뒀다.

평촌중 김진욱과 희망대초 홍의성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평촌중 최원준(3승)과 희망대초 성정우(2승)는 최우수투수상을, 최준호(평촌중·0.625)와 김승현(소래초·0.889)은 타격상을, 이영창(중앙중·6개)과 장재민(희망대초·10개)은 도루상을, 김진욱(평촌중·7점)과 정강원(희망대초·11점)은 타점상을, 이정훈(중앙중·1개)과 김태원(안양 연현초·3개)은 홈런상을, 김덕근 평촌중 감독과 이덕진 희망대초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김인숙 평촌중 교장과 조형춘 희망대초 교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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