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룬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48)이 신한은행을 계속 이끌게 됐다.
신한은행은 11일 “최근 임달식 감독과 재계약을 마쳤다”며 “계약기간은 3년 이고 연봉 등 조건은 비공개 이지만 여자농구 최고 대우”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임 감독은 5차례 연속 우승을 이끌며 여자농구 간판 지도자로 자리매김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치들의 갑작스런 이적으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재계약을 서둘렀다”며 “여자농구 지도자 중 최고대우로 재계약한 만큼, 임 감독이 신한은행을 통합 7연패의 길로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좋은 조건에 재계약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코치진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하루 빨리 정비해 새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