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전주원 코치가 춘천 우리은행의 코칭스태프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안산 신한은행 코치 자리에 양형석 전 수원 삼일상고 농구부 코치를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16일 양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임달식 감독과 같은 3년이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0년 수원 삼일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양 코치는 2005년 모교인 삼일상고에서 코치로 생활하면서 팀을 고교 농구 명문 팀으로 이끌었다.
1969년생으로 삼일상고와 중앙대를 거쳐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SBS와 대우 제우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양 코치는 지난 해 9월 예멘에서 개최되는 2010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18세 대표팀의 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양형석 코치는 “여자농구는 처음이지만 남자농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임달식 감독을 도와 선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해 신한은행을 여자농구의 전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양 코치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해 신한은행의 최강 전통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임달식 감독과 함께 통합 7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