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학교사회복지실’이 전통의 명문 수원북중학교에 문을 열었다.
수원북중학교는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학교사회복지실 개선사업 지원교로 선정돼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수원북중의 학교사회복지실은 수원시에서 지원하며 선정 학교는 수원에 3곳 뿐이다.
학교사회복지실은 학생 개개인 및 그룹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전념하고 사례관리, 위기학생구제, 학생인권 옹호활동, 방과후프로그램 등 학생지원업무와 교사지원업무, 가족지원업무,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포괄적인 복지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지난 16일 개소식에는 수원북중 학생들이 학교사회복지실에 친밀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가운데 학교사회복지실의 이름을 직접 짓도록 하는 이벤트와 함께 사회복지실에 바라는 점을 듣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열쇠’, ‘마음나눔터’, ‘nothing better’ 등 사회복지실의 새로운 이름을 제안했다.
신광철(56) 교장은 “우리학교의 사회복지실은 아이들이 꿈을 키워 가는데 귀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라며 “학생과 교사들이 사회복지실에서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