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은 19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일반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41로 대회 신기록(종전 3분56초72)을 경신하며 이현승(전남수영연맹·3분54초77)과 백승호(고양시청·3분56초49)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유년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이근아(수원 잠원초)가 29초68의 대회신기록(종전 30초36)을 깨고 김미선(서울 은천초·31초01)과 박민지(대구 대봉초·32초22)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일반 평영 100m에 출전한 김명환(국군체육부대)도 1분03초15로 대회기록(종전 1분03초73)을 0.58초 앞당기며 신형수(수원시청·1분03초87)와 오승철(제주 서귀포시청·1분04초06)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여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김진하(안산 고잔초)가 4분41초87로 오주현(구리 백문초·4분44초58)과 이서희(서울 아주초·4분46초4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400m 최종훈(부천 부일중)도 4분09초35로 이호현(서울 상경중·4분10초15)과 김선우(서울 아주중·4분11초41)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양지원(부일중)이 1분12초01로 윤혜준(안산 성포중·1분12초07)과 왕예지(서울 오륜중·1분13초81)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평영 100m에서는 오정택(수원 오목초)이 1분18초61로 변은강(충북 개신초·1분20초73)과 노진호(대구 동평초·1분20초98)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남일반 자유형 50m에 나선 박민규(고양시청)도 23초12로 1위에 입상했다.
한편 한국 여자수영 기대주 정다래(수원시청)는 여일반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0초41로 백수연(강원도청·1분09초29)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