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일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위해 수원 권선초, 부천 신흥초, 안산 원일초, 시흥 시화초, 남양주 장현초 등 다문화예비학교 5개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또 이날 부천신흥초 도서관에서 예비학교 운영교 교감 및 담당교사,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운영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다문화예비학교의 주요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이중 언어 강사 및 한국어 강사 등을 채용해 학교별 지역여건에 맞는 한국어 강좌 및 한국문화 집중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을 보완하기로 했다.
다문화예비학교 운영교에서는 도교육청의 전담코디네이터와 연계해 정규학교 배치 전에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학생에게 입학절차 안내, 학교 배치,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아정체성 확립, 자긍심 함양, 학교 적응력 및 학력 향상을 도모해 학교 조기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행·재정적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다문화전담코디네이터와 이중언어강사 등 다문화교육 전문 인력을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활동과 함께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운영, 예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도입국 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다문화예비학교로써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