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경계작전, 훈련부대를 제외한 전 부대가 참여해 김포시와 강화군 관계자 등과 함께 국토청결에 앞장섰다.
부대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작전지역과 부대 훈련지역, 관광객의 출입이 빈번한 산과 포구, 도심 지역 등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문수산, 애기봉, 대명항 등 김포 11개 지역과 고려산, 길정저수지 등 강화 9개 지역 등 20개 지역에 투입된 장병들은 강화 고인돌 박물관 인근, 국화저수지 등 주요 문화유적지 주변과 봄철 진달래 축제가 한창인 고려산에 2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주변 경관을 정리했다.
특히 해병대 청룡부대 예하 수색대대는 해병대답게 육상뿐만 아니라 수상 정화활동도 함께했다. 강화 길정저수지, 김포 전류리 포구에 투입된 수색대대원 100명은 고무보트 8척을 활용해 수상 부유물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