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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V리그 女신인왕

박정아(화성 IBK기업은행)가 프로배구 V리그에서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아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여자 신인상 부문에 후보로 올라 22표 중 16표를 얻어 같은 팀 김희진(6표)을 제치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신인상은 최홍석(서울 드림식스)이 받았다.

여자 세터상은 염혜선이, 여자 블로킹상은 양효진(이상 수원 현대건설)이 받았고 남녀 수비상은 곽승석(인천 대한항고)과 김해란(성남 도로공사)이, 남녀 서브상은 마틴(대한항공)과 황민경(도로공사)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남녀 우승감독상은 신치용 대전 삼성화재 감독과 박삼용 대전 KGC인삼공사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삼성화재와 인삼공사가 챔피언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빈(삼성화재)과 몬타뇨(인삼공사)는 남녀 MVP와 남녀 득점상, 남녀 공격상을 받아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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