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이경재 국회의원, 안덕수 국회의원 당선자, 인천시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몽골·태국 등 우호 협력국의 사절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표출된 주민 간 갈등을 의식한 듯 “이제는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각자의 생각과 생활방식, 정치성향과 종교가 다를지라도 서로를 인정해주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군수는 군의회와의 소통, 민원처리 기간 단축 및 행정혁신, 실과소장의 책임과 권한으로 책임행정 구현, 공약사항 이행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주민소득 증대사업전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관광 활성화 ▲살기좋은 강화 살고싶은 강화 건설 ▲열린공개행정 구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천호 군수는 “군민 어느 누구와도 그동안의 오해와 갈등을 버리고 화해와 용서로 화합된 강화를 만들어 내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