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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의 현장 수원 남부경찰서‘앞장’

새터민에게 사랑의 우유 청소년 선도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성장기 자녀들에게 우유를 보급해주기로 했다.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착안, 관내에 거주하는 이들의 성장기 자녀들을 대상으로 우유를 보급해 생활안정 및 심리적 정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에 수원남부서 보안계는 최근 야쿠르트 아주머니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거주지를 방문하여 이들의 자녀에게 우유 보급을 시작했다.북한이탈주민은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고민을 상의할 가족도 없고 자녀를 키우기가 힘들었는데 아이의 양육에까지 마음을 써주는 경찰관이 너무 고맙다”며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된 것도 감사하지만 이렇게 응원해주니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처럼 경찰관서의 따듯하고 관심있는 보살핌이 이들의 건전한 사회 안착에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남부署 ‘사랑나눔운동’ 실천

수원남부경찰서와 경찰행정발전위원회는 최근 지역 홀로 3자녀를 양육하는 이모(46)씨 가정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에 유현철 서장은 “우리 주변에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다”면서 “앞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친서민 복지치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내 파출소들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영통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공원 및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해피로드 순찰을 도보로 구석구석 2시간 동안 실시했다.

김종성 영통파출소장은 “지속적인 해피로드를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청소년을 선도 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전직원이 하나되어 최선을 다하는 영통파출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예방과 ‘살기 좋은 세류동을 만들기 위해 세류파출소 경찰관과 학생, 학부모, 포순이봉사단이 뭉쳤다.

관내 비행청소년이 운집하거나 범죄취약지 주변인 세류파출소 모텔촌놀이터, 남수원초등학교, 신곡초등학교 주변 취약지를 함께 ‘1시간’ 순찰했지만 모두 지치지 않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했다.

포순이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하는 일이라 이런 프로그램이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모(18)군은 “엄마가 밖에 봉사활동 나가신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지 함께 돌면서 우리 엄마가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국가·국민 위한 경찰! 영통파출소!

영통파출소는 최근 영덕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피로드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김종성 영통파출소장과 위주환 4팀장은 영덕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통 우범지역 및 범죄취약지역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취약점을 확인하고 경찰과 학생이 하나되어 행복한 길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지역민 입장서서 치안서비스 제공 최선”

 



유현철 수원남부경찰서장은 “현재 수원남부서는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민 입장에서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항상 노력하고 법질서를 더욱 확고히 정착시키고 자기 임무에 정통한 프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위해 경찰체험봉사활동인 ‘해피로드 순찰’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학부모 및 학교 측으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피로드 순찰은, 학부모·자녀 상호간 공감대를 형성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원남부서 관내 8개 파출소별 도보 순찰선(Happy-Road)을 책정해 학부모·학생·경찰관이 함께하는 경찰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순찰 교육은 약 2시간 우범지역 및 공원, 학원가, 학교주변 등을 순찰하면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자연스런 대화로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 동행한 경찰관이 맞춤형 대책을 제시해 청소년 비행의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유 서장은 또 “학부모·자녀 간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해피로드를 통해 상호간 갈등을 해소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이 습득될 것이고 청소년 선도를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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