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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남 꺾고 홈 6경기 전승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 도내 라이벌 성남 일화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에서 성남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에벨톤C와 스테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린 6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수원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행진까지 이어가며 7승2무1패 승점 23점으로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반면에 최근 3연승을 달려 9위까지 뛰어오른 성남은 기세가 한풀 꺾였다.

수원은 경기시작 2분 만에 어설프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이 성남 진영에서 날아온 볼을 주먹으로 쳐낸다는 것이 성남 공격수 에벨찡요 앞에 떨어졌고 에벨찡요가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가른 것.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서정진을 이용한 왼쪽 돌파로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좀처럼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마쳤다.

성남에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시작하자 마자 만회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성남진영 중앙을 돌파하던 스테보가 오른쪽 측면으로 밀어준 것을 박종진이 잡아 오른발로 센터링 한 볼을 에벨톤C가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성남의 골문을 열었다.

성남의 골키퍼 하강진이 막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25분 동점골의 주인공 에벨톤C가 성남진영 왼쪽에서 파고들어가다 우측에 있던 스테보에게 밀어준 볼을 스테보가 하강진을 제치고 오른발 강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29일 광양 원정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남 드래곤즈와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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