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효행자 및 효 사상의 계승·발전에 공이 많은 어버이와 노인복지 기여자 등 1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줄 예정이다.
또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사물놀이 및 전통 무용 공연, 어린이들의 ‘어버이 은혜’ 노래 합창 시간을 마련하고, 중앙서커스예술단을 초빙해 접시돌리기와 궁중줄타기 등 신명나는 서커스 무대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는 목걸이 만들기와 같은 체험행사와 혈당·혈압 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남다른 정성과 노력으로 효를 실천하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을 선발·격려함으로써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효는 가족의 행복과 지역화합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 덕목인 만큼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노인복지관과 공동주관하고,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검소하고 실속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