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대축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26개 종목 우승을 달성해 올해 부담이 되긴 하지만 반드시 1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기록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11일부터 3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천356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한규택(47·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전국 최고규모의 생활체육 선두주자인 경기도선수단은 1천200만 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대회 기간 최고의 기량을 펼쳐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기는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해가 갈수록 시·도의 기량이 높아지면서 평준화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대축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체육웅도의 자부심을 갖고 1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스케이팅과 수영, 종합무술이 정식종목이 되면서 전체 종목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수영과 종합무술은 종목우승을 바라보고 있고 파크골프도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종목이 줄어든 25개 종목에서 우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대축전이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일정이 겹쳐 배드민턴과 궁도, 검도, 테니스, 탁구 등의 종목에서 전력약화가 우려되지만 이를 극소화 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최다종목 우승 기록을 이어가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각 종목별로 자체 선발전 등을 통해 최강의 전력을 구성한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 총감독은 또 “이제 경기도 생활체육은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많은 동호인들이 대축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2015년쯤에는 경기도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규택 총감독은 끝으로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단 한명의 부상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치면서 체육웅도 경기도의 긍지와 자부심도 세울 수 있도록 동호인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