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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푸른꿈 심고온 청소년들 ‘눈길’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내몽고의 푸른 숲을 꿈꾸다’팀이 황사 발원지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고 지난 돌아왔다고 11일 밝혔다.

한ㆍ중 청소년 황사방지를 위한 우의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불과 2백년 전만해도 풀과 나무가 자라는 초원이었으나 무분별한 벌목과 산업화로 30여년만에 사막으로 변해버린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어 봄마다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사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15명의 대학생들은 식수활동뿐 아니라 내몽고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몽골인들과 국제적인 교류를 했으며, 내몽고 전통가옥인 게르 체험, 열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전통과 역사를 배웠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이민호(24세·남서울대)학생은 “한평생 살면서 절대로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5박 6일안에 모두 한 것 같다”며 “짧은 일정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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