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내에 설치된 모든 CCTV를 관리하는 군포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오는 25일 문을 연다.
군포시는 16일 CCTV 통합관제센터 준공을 앞두고 효율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위해 군포경찰서와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5층에 연면적 590㎡ 규모로 마련된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버스정보시스템, 초등학교 보안용 CCTV 705대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시청 각 부서에서 교통, 방범 등 개별업무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한 장소에서 관리·운영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건·사고와 같은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CCTV 운영에 대한 전문 기술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군포경찰서와 관제센터 보완관리 관제센터 자료 및 장비 등의 운영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시는 연차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중ㆍ고교 CCTV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마무리되면 한 곳에서 시내에 설치된 모든 CCTV를 관리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조남 정보통신과장은 “각종 CCTV 통합 운영으로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 위급상황 대처 등의 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기반이 마련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25일 개관식과 함께 공식적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