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교육장관회의가 21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장관들이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ː글로벌교육, 혁신교육 및 교육협력의 강화’를 주제로 23일까지 열리게 된다.
APEC교육장관회의는 첫날 고위급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22일부터는 최근 글로벌경제와 기술혁신 가속화, 지구환경 변화 등 미래의 도전과제에 대한 교육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본회의 외에도 각국 교육장관 및 대표단이 실제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정책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교육혁신 국제포럼과 미래교육포럼에서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과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혁신 방안에 대하여 세계적 동향과 주요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회의와 함께 영남권역 ‘2012년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도 함께 열려 전국의 시·도 교육감이 참석했으며 이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열리게 돼 2박3일간 모든 교육 관련 국내·외 인사들이 경주로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