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인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웅도의 저력을 보여주겠습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852명(남자 489명, 여자 363명)의 선수와 351명의 임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천203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하는 안대준 총감독(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홈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체육웅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와 5천여명의 임원 등 1만7천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의 목표는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73개, 은 55개, 동메달 80개로 서울시(금 61, 은 58, 동 57)와 충북(금 36, 은 33, 동 42)를 제치고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도 효자종목인 육상과 체조, 유도, 양궁 등을 앞세워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안 총감독은 “경기도교육청, 도체육회, 경기가맹단체,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우리 학생선수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체육웅도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상, 체조, 복싱, 레슬링, 양궁 등의 종목은 동계캠프 합동훈련을 실시하면서 기술 향상 및 선수들의 인화 단결을 중시했고, 종목별 가맹단체와 체육회 및 지도자들 모두가 하나되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 기량을 키워왔다”면서 “특히 다메달 종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한 만큼, 전통적으로 강세인 육상, 체조, 유도, 양궁 등에서 계속적인 선전이 기대되고 그동안 꾸준히 기량이 향상된 역도, 수영 및 구기종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서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총감독은 “우리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도대표 선수로서의 긍지를 갖고 그동안 구슬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