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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자펀드 조성 본격화

인천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자 모집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3일 국내 기관투자자인 현대증권㈜과 인천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인천투자펀드 조성에 따른 투자대상 사업부지인 송도 스트리트몰 부지와 송도지구 내 수익성 있는 미매각부지 등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분 580억 원 이내의 투자 및 이와 관련한 양자간의 상호 협력 내용을 명시하고 있어 향후 투자자 모집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경제청은 지난 4월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투자자와 MOU를 체결하고 시 예산 반영을 진행할 것을 조건으로 사업 추진을 승인받았으며 이번 현대증권과의 MOU체결로 행정안전부가 내세운 조건이 해결됨에 따라 사업진행이 가시화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의회의 출자 동의 및 추경예산 반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경제청은 추가적인 기관투자자를 유치, 늦어도 금년 말까지 인천투자펀드를 운영할 지방 공기업법에 근거한 상법상 주식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경제청이 구상하고 있는 인천투자펀드는 자본금 880억 원 규모로 시가 30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580억 원은 민간 재무적·전략적 투자자들이 지분을 투자하는 구조다.

이렇게 조성된 인천투자펀드는 하위 프로젝트 펀드들을 설립,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기업지원 펀드 운용 등을 위한 종잣돈(Seed Money)으로 사용될 것이며 향후 프로젝트 펀드 수익금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및 구도심에 추가적인 경제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현대증권과의 협약으로 민간 투자자의 인천투자펀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행정 절차만 마무리되면 보다 적극적인 민자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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