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는 모범·불우 청소년을 발굴,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 선도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정일환 청소년육성회장과 박경애 어머니폴리스 단장, 교사,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청소년육성회 회원들이 건전한 청소년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장학금을 매원중학교 최원석(16)군 등 10명에게 지급했다.
이어 흥덕고등학교 김태호(18) 학생이 경기지방경찰청장 상장을 수상하는 등 모범청소년 10명이 표창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유현철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바르게 성장한 청소년들이 결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