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시가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시·도·시·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재해대책 업무평가에서 대통령 표창과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평택시에 따르면 장석영 시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지난달 25일 방재의 날 행사에서 2011년도 재해대책 업무평가에서 재해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또 평택시 자율방재단(단장 조성명)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장 과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풍수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에서는 도시건설국 조현천 국장과 재난관리과 유윤상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관련 부서 공무원 3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방재청장,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재난 대비에 강한 면모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단체별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시와 재난관리 담당 직원들은 방재교육 시행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 대규모 공사장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중점점검,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등 재난예방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시의 완벽한 재난관리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완벽한 재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