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4일 빗물배출용 맨홀뚜껑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 등)로 성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장물을 사들인 박모(43)씨를 업무상 과실장물 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35분 분당구 야탑동 도로상에 설치된 빗물받이용 맨홀뚜껑을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절취하는 등 분당 일대에서 2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도로상에 설치된 맨홀 뚜껑 112개(1천100만원상당)를 훔쳐 팔아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