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행복한 농촌체험학습 및 친환경 우리농산물 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마을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정연호 경기농협본부장이 참여해 열린 MOU는 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의 ‘食(식)사랑 農(농)사랑 체험학습’을 지원해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올바른 먹거리 교육과 함께 우리 농산물 애용을 적극 권장하고, 경기농협은 食사랑 農사랑 체험마을(팜스테이) 안내 및 학습과 식교육 전문강사 지원, 우리농산물로 만든 계절별 건강식단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게 된다.
김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농촌체험활동으로 21세기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깨닫고 올바른 먹거리 교육으로 우리 사회에서 친환경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농촌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으로 FTA의 파고를 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김 교육감과 정 본부장은 광주 광남초등학교 학생 90여명과 함께 모내기를 직접 활동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