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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수원의회 의사봉 누가 쥘까?

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석의 주인이 누가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늘 비공식적으로 열릴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시의장과 부의장을 내정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까지 시의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김진우 도시환경위원장(63·서둔,구운,입북동·민주)과 문병근 총무경제위원장(53·권선1·2, 곡선동·민주), 노영관 문화복지위원장(45·영통1·2,태장동·민주)등이다.

시의장 출마선언을 강력하게 시사했던 황용권 의원(57·매탄3·4동·민주)은 지난달 25일 시의회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시의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또 부의장 후보로는 최중성 의원(50·지동,우만1·2동·새누리)과 민한기 의원(54·세류1·2·3동·새누리), 이재식 의원(63·권선1·2,곡선동·새누리) 등이 거론된다.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은 후보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8일 오전 10시부터 당별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각각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간 표 분산을 막고 내부적인 조율을 통해 시의장과 부의장을 사전에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오는 26일 임시총회에서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치러질 예정이다.

노 위원장은 “만일 의장으로 선출된다면 수원시가 110만 도시에 걸맞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안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것”이라며 “집행부와 꾸준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장이 됐을 경우에는 항상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원상을 만들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집행부에 할말은 하고,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것이 의장이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의장자리라는 것은 개인의 영달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외부에서는 110만 시민들의 의견을 대부하고, 의회내부에서는 각자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집행부와 협의해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며 “충분히 의장으로써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시켜 관철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시의장, 부의장 선출은 베테랑 의원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며 “110만 시민과 시의회를 대변할 만한 훌륭한 분이 선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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