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정영규(용인 대청초 교장) 전 회장이 제출한 ‘회장후보자자격인정결의유효확인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본보 6월7일자 6면 보도) 제33대 회장선거 후보자로 장병문(기호1번) 후보와 송장섭(기호2번)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교총 제33대 회장에 입후보한 기호1번 장병문 후보는 수원 영덕고 교장으로 충북 충주고와 경기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장 후보는 ▲‘회원이 체감하는 교총! 당당하고 힘있는 경기교총 실현’ ▲교원행정업무 제로화를 위한 교무행정 실무사 전면배치 ▲교권침해 방지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법 제정 등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기호2번 송장섭 후보는 용인 남사중 교장으로 충남 서산중앙고와 충북대,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송 후보는 ▲교권교육활동 보호법 입법 추진 ▲교원 성과급제도 대폭 개선 ▲교총 가족 납골추모공원 조성 등의 주요공약 사항을 밝혔다.
경기교총은 후보 확정에 따라 7월4일 우편을 통해 각 학교 분회장 앞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하고 같은달 18일 투표마감, 19일 개표를 통해 제33대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