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창던지기 1인자’ 정상진(용인시청)이 제66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상진은 7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제12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3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창던지기에서 82m05를 던져 2010년 자신이 세웠던 대회기록(80m89)을 경신하며 이학민(충남 서천군청·70m56)과 구윤회(충북 음성군청·70m42)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정상진은 올림픽 A기준기록인 82m를 넘겨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해 런던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2차시기에 실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정상진은 3차 시기에 82m05를 던져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록 경신에 나섰지만 5차 시기에 80m21을 기록했을 뿐 4,6차 시기에 실격을 범해 더이상 기록을 올리지는 못했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최태호(용인시청)가 17m49를 기록하며 손현(경북 경산시청·16m43)과 손태호(대전시청·16n2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조은주(시흥시청)가 58초52로 팀 동료 김신애(1분00초89)와 박종경(파주시청·1분01초29)을 꺾고 1위에 입상했다.
여자부 2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42분31초로 김여진(충남도청·1시간46분14)과 김보람(충북 충주시청·1시간55분51)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7종경기에서는 정연진(인하대)이 4천53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주니어대회 여자부 원반던지기에서는 류미진(경기체고)이 44m96으로 김수정(전북체고·39m48)과 이수진(서울체고·30m54)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청소년대회 여자부 100m에서는 임지희(시흥 소래고)가 12초64로 이현주(서울체고·12초70)와 고영아(경기체고·12초82)를 제치고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