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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소망하며 DMZ 두바퀴 싱싱

경기도의 중·고교생들이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북녘땅과 가장 가까운 임진각에 모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지난 9일 파주시의 임진각과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평화통일 염원 경기학생 DMZ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달리자 248! 평화로 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자전거 대행진에는 도내 1천100여명의 학생들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교사 등 1천300여명이 참가해 약 1시간30분동안 자전거로 비무장지대를 달렸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11시30분 임진각 광장을 출발해 통일대교를 건너 비무장지대로 진입한 뒤 자유로 당동IC에서 자전거를 돌려 다시 임진각 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16㎞ 구간을 자전거로 누볐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경기도교육청의 평화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분단에 따른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전거 타기를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육과 함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평화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중·고교생들이 북녘땅이 바라보이는 비무장지대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통일을 염원함과 동시에 환경사랑도 배울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평화와 통일, 국가안보를 경기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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